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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6

아이폰 처음 자가수리해봤다 아이폰 진동버튼이 고장나서 사설 수리를 알아보니 4~5만원씩 달라길래걍 직접 1만원으로 공구랑 부품 사서 해봄. 느낀점 - 생각보다 쉬운데, 나사가 너무 작아서 손떨림. - 액정 교체랑 배터리 교체는 진짜 쉽다. - 메인보드까지 들어내서 해야하는 진동버튼, 전원버튼 고치는게 훨씬 귀찮은 일이다. - 부품이 차지하는 공간의 80%가 배터리. 드론도 그렇고 핸드폰도 그렇고.. 배터리의 혁신이 전자기기들의 혁신으로 직결될삘. -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용기가 +1 됐다. 2017. 6. 16.
틀에 박힌 삶 3월부터 치자면 아직 좀 남았지만, 단순히 연말까지라 생각한다면내 박사과정 2년차는 정확히 2달 반 남았다.뭐했나싶다. 순간 순간은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왜 돌아보면 스펀지처럼 구멍이 잔뜩 뚫려있는 삶을 산 것 같아서 후회가 많이 된다.분명히 10월을 들어오면서도 4분기는 열심히 살아야지 했지만, 지난 2주는 또 뭐 했나 싶다. 분명 순간순간은 열심히 살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뭐 없다. 인간이 후회하는 동물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맞는 것 같다. 이러고 또 나는 남은 10월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또 11월에 들어서 10월에 뭐했나하겠지. 일반적으로 보면 좋은 학벌에, 좋은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거대로 또 스트레스고, 나는 내 주변은 그런사람들이 가득하니 또 서로 비교하고.스스로.. 2015. 10. 16.
박사과정 2학기 시작 예전에 글을 찾아보니 벌써 석사 졸업이라는 글이 있었는데 또 다시 벌써 박사과정 2학기차 시작이다. 쓸데없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게 좀 함정인데, 그래도 스트레스 없이 아무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좋겠지 위로하며. 수업을 듣는 마지막 학기기도 하니 잘 마무리하고 이번 학기에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학기가 졸업하길 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좀 생각해봐야겠다. 괜히 시간 없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적당한 시간에 일주일에 2~3회 정도 헬스를 다니거나 새로운 운동을 배우거나. 마음 같아서는 피아노 외에 악기를 좀 배우고 싶은데, 뭔가 용기가 나진 않는다. 계획적으로 주말에 격주나 3주에 한 번씩 가까운 근교로 여행을 다닐까.. 2014. 9. 1.
Attraction effect 최근에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Decision Process에 관련된 부분이라 그런지, 의사 결정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의사결정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시작하자마자 재미있는 내용이 나온다. 금융에서 Portfolio Management에 관해 약간 공부해 본 사람들은 Efficient frontier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글로는 효율적 경계선, 또는 효율적 투자 기회선 이라 불린다고 한다. 주식 시장에서 Portfolio의 개념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분산투자의 개념이다. 1억을 한 종목에만 투자했다면 이 종목이 오르고 내림에 나도 웃고 울고할텐데, 1000만원씩 10종목에 투자했다면 서로의 오르고 내림이 이익/손해를 상쇄시키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 201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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