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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_잡동사니/IT Story

비보탭 노트 8 1년간 사용 후기

by 엘냐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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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는건 내 체질이 아닌가보다.
도메인은 사놓고, 글 쓰는 주기가 몇 달에 한 개 정도 뿐인듯..



차치하고, 비보탭 노트 1달 사용기를 쓴지 거의 1년이 지났길래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많이 싸졌다.


나는 뭐 거의 정가 40~50에 산 사람이라 가슴이 아프지만ㅜㅜ

새 것 같은 비보탭 중고는 20~25 사이로 형성되는 것 같고

지금은 품절 상태지만, http://computers.woot.com/plus/asus-8-vivotab-note-tablets?ref=cnt_wp_1 

같이 해외에서 리퍼를 구매를 하면 64gb 기준 170불 이내로 팔린다.


중고로 사서 쓰기엔 정말 괜찮은 물건이다 싸고.



사실 내가 다른 와콤 달린 태블릿을 적극적으로 써본적이 없어서, 

필기감이 어떻다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그림그리는 것 아니면 필기야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장 펜은 지지..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서도 레노버 41U3143를 따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 그립감/필기감 자체가 완전 달라서.



그림#1 Sample 1


그림#2 Sample 2


그림#3 Sample 3


샘플로 몇 개를 올려보지만, 이건 필기감이 나빠서가 아니고 내가 악필이라서ㅋㅋ

대학원생이니까, 연구실 미팅 내용이나 글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림등을 그릴 수 있어서 편하다.


저번 글 (http://elnia.co.kr/78) 에도 보면 수업 중 필기에 관한 이야기도 했는데, 

이제 수업을 듣지 않는 상태라 수업에서는 사용못하지만, 수업 들을때도 유용했다.

8인치라는 것이 단점 이자 장점인데, 12인치는 필기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겁고 비싸고 @.@



게임도 많이 돌려봤는데 아직 윈탭에서 게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돌아가기는" 하는데 쾌적한 게임을 하기가 어렵다.

돌려본 게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쾌적하고 터치친화적이고 한 게임은

하스스톤이나.. 하스스톤이라던가.. 하스스톤같은..? 하나밖에 없다


던파는 할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20만원짜리 데스크탑들보다도 훨씬 낮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중고로 20만원짜리 윈탭이니 당연히..)


아! Steam 게임 중에 don't starve 도 터치에 좀 더 친화적으로 조작키가 바뀐다면 재밌게 할 수 있을듯 ㅋㅋ





현재 쓰고 있는 구성인데, 

케이스는 알리에서 구매한 케이스. 아 진짜 너무 오래 걸림.. 중국 춘절까지 겹치면서 한 40일 정도 걸렸다.

http://www.aliexpress.com/snapshot/6510367089.html?orderId=65985047682361

키감이 좋지도 않고 그냥 세울 수 있는 케이스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달렸다! 에 의의를 두는 정도..

원래 노벨뷰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를 썼었는데, 키감은 이게 더 좋지만 아무래도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부담때문인지 결국엔 그냥 비보탭만 들고 다녔다.


저기 있는게 41U3143. 빨간색이 지우개 역할을 해서 필기 지우고 할  때도 기본 펜보다는 훨씬!! 편함.

케이스는 둘째 치더라도 펜은 무조건 강추.


배터리는 오래가진 않는다.

아무래도 거의 필기를 대용으로 쓰다보니까 2~3시간정도는 뭘해도 넉넉히 쓰는 것 같은데

필기계속하고 그림 불러오고 편집하고 그러면 막 줄어듬..

샤오미 10400 외장배터리로 충전 가능하니까 괜찮음.


패널이 쨍하고 뭐 어쩌구 이런건 사실 굉장히 주관적인 사안이라 패쓰.

그냥 잘 나온다. 어두울때 보면 빛샘이 좀 있긴한데 어차피 낮에 필기하려고 쓰는거니까.


서피스 프로 4가 나오면 구경은 하겠지만, 

아마 큰 사이즈는 내가 안들고 다닐 것 같아서.. 

망가지기 전까지는 계속 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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